꿈틀로 아트페스티벌 개최
무더위가 물러난 초가을 문턱, 원도심에서 특별한 문화예술판이 벌어진다.
포항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에서 입주 작가들이 그동안 준비해 온 작업결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즐기는 ‘꿈틀로 아트페스티벌’을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꿈틀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말 입주작가를 선정하고 올 한해 입주 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해 온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꿈틀로 아트페스티벌’은 입주작가들의 창작공간과 중앙동 일원의 꿈틀로 골목에서 다양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꿈틀로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꿈틀로 아트페어’와 입주작가 개별 창작공간에서 진행되는 예술체험 및 핸드메이드 마켓 등 꿈틀로 작가들의 작품 감상은 물론 다양한 아트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꿈틀로 거리에서도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9월 16일 오후 2시부터 박승태 작가의 무료 초상화 그려주기 이벤트가 진행되고, 직장인밴드의 버스킹 공연이 피터공작소 옆 공터 오픈무대에서 흥겨운 음악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또 놀이터 디자이너로 유명한 편해문과 함께하는 ‘꿈틀로 가족 POP-UP 놀이터’가 16일 오후 3시 꿈틀로 내 북경주차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