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 우요일 흥해행정복지센터 2층
흥해주민들과 함께한 치유봉사
지진트라우마 치유봉사단의 주최로 진행되는 심리치유봉사를 맡게 되었네요.
경산에서 오신 석인주선생님, 한동대 사회복지상담계열 학생들 그리고 비오는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주민분들 이 마음들이 모여져 마음을 나누는 꽃밥 한그릇 하였습니다.
지필검사를 통해 참여한 주민분들의 지진에 대한 트라우마가 강하고 그리고 희망에 대한 사고가 약함을 보여주네요.
어쩌면 포항지진으로 인한 집단적 이기주의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가지고 있네요.
우리 모두의 잘못입니다. 이제라도 많은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함을 자각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누구나 small트라우마는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지진이라는 의도하지 않은 외부의 강력한 자극으로 big트라우마가 생기며 이로 인해 과도한 교감신경계 자극이 일어나지요. 이것이 부교감신경계 활성화로 이어져야 건강해질 수 있지요.
부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하려면 잘자고 잘먹고 소화 잘 시키고 상처를 치유해야하는데 현실은 아직도 해결되지않고 있지요.
이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심리적 안정감을 위한 심리치유가 필요해요. 그리고 안정된 환경도.
이제부터라도 정치적인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인식이 필요하며 관심과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이 절실합니다.
지진트라우마봉사단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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